★★★★# 영화 '말없는 소녀(The Quiet Girl)'을 보고난 뒤 클레어 키건의 원작소설을 보았고 또 그녀의 소설에 감명받게 되어 올초 발간된 차기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ase)'을 보았고 또 이를 영화화한 이 작품을 이어 보게 되었다. 이번엔 전작과 달리 소설을 먼저 보고 영화를 나중에 보게 되었는데, '클레어 키건의 문장을 킬리언 머피가 완벽하게 연기한' 작품이었다. 그녀 특유의 간결한 문체의 소설 속에 깃든 다층적인 기운을 킬리어 머피가 정말이지 매우 탁월하게 구현해 내었다. 감독의 연출도 이에 크게 기여했다 생각되는... 크리스마스 전에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나서 소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