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박2일로 떠난 가족 여행... 토요일에는 덕산스파캐슬에서 오후와 저녁 시간을 보냈다. 아직 남아있는 감기몸살 기운에도 불구하고 그루가 너무 신나 했고 나도 재미있게 놀았다~ 설악워터피아에 비해 야외 물놀이 공간은 넓지 않은 편이었지만 정신없이 인공파도에 몸을 맡기며 즐길 수 있는 파도풀 그리고 슬라이드는 덕산스파캐슬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천수 스파라는 심리적 효과도 큰 듯... 일요일에는 스파캐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예당 저수지에 놀러 갔다. 근처의 수덕사는 작년에 한 번 간 적이 있는지라 다른 주변 관광지를 물색하다 사실 특별한 사전 정보 없이 선택한 곳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는 이 예당 저수지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