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 휴가기간 중 내내 집에만 있다가 그래도 반나절이라도 바람쐬고오자 싶어 갈 만한 곳을 짧게 서칭하다 서울 서쪽에서 (인천 항구 말고) 가까운 바다를 볼 수 있는 (대부도 가는 길목인) 시화 달전망대에 드라이브 갔다오기로... 장마기간이라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시화 방조제 초입의 오이도 제방길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 해결하고~ 25층 높이의 달전망대에 도착~ 시화 방조제의 양끝을 비롯해 360도 파노라마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제 셋이서 셀카 찍기~ 1시간 조금 덜 걸렸으니 강화도 가는 것보다 오히려 가깝고 시간여유가 있으면 대부도까지 들렀다 올 수 있고 서울 근교의 가까운 바다를 찾기엔 괜찮았던 곳. 이 날은 비도 내리고 시간여유가 없어서 전망대 부근 산책길도 못 걷고 그냥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