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가 토요일에 TV를 켜놓고 있다가 우연히 '뉴스 후'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다들 체감하는 바이지만 정말 요즘 옷값이 장난이 아니다. 불과 몇년전 대비 약 2배가 오른 느낌이다. 대략 30만원선에 살 수 있었던 정장이 요새는 50~60만원선이고 얼추 3~40만원선이었던 겨울코트는 80만원 이상이다. 물론 직장을 옮긴 이후부터 긴축하긴 했지만 외부 여건도 이렇다 보니 나 역시 백화점에서 옷 사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작년에 도쿄 갔을 때에, 그리고 올해 뉴욕 갔을 때에 우리나라 대비 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옷들에 놀라서 몇 벌씩 사 들고 오며 다시 한번 통감했었다. 우리나라 (의류업체들)가 미친 거야......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비싸... 게다가, 옛날처럼 의류 브랜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