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monologue 6

My Theater 2021

공연 2월 : [뮤지컬] 위키드 4월 :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5월 : [연극] 그을린 사랑 6월 : [뮤지컬] 드라큘라 [연극] 완벽한 타인 7월 : [연극] 일리아드 8월 : [뮤지컬] 비틀쥬스 [뮤지컬] 레드북 [콘서트] 마이클리&라민카림루 9월 : [뮤지컬] 하데스타운 올해는 공연 총 10편. (이 중 뮤지컬은 6편) 작년에 이어 계속 연간 최저 관람기록이다. (우리 공연이야 물론 캐스트별로 보느라 횟수는 더 많았지만...) 왜 이리 적게 봤지? 생각하며 올해 라인업들을 되짚어보니 안 봐서 아쉬운 공연은 딱히 없다... 올해의 Best는...... (이 역시 작년에 이어 우리 공연보다 더 좋았던 건 없네...) Wicked, 여전히 좋은 작품이고 HadesTown, 너무 훌륭한 작품이다! 영화..

2021/monologue 2021.12.31

when will it be?......

걱정했던 것보다는 다행히 큰 통증 없이 1차 접종 완료~ 얼른 라이언의 쌍따봉을 받고 싶다^^ 한두달 뒤면 괜찮겠지... 한 6개월 지나면 괜찮겠지... 했던 게 벌써 1년 반이 지났다. 그리고 아직도 그 끝을 모른다. 공연장 외에는 사람많은 데 안 가고 사적모임도 안 갖고 여행도 안 가고 나라에서 하라는대로 살고는 있는데 마스크에서 해방될 수 있는 날이 언제 올까... 끝날 줄 모르는 Business Risk에서도 제발 벗어나고 싶다.

2021/monologue 2021.08.20

간만에 마음에 드는 글(쓴이)

전에 언급한 것 같은데, 난 SNS를 안 한다. 업무 때문에 만들었던 계정만 있고, 그래서 가끔 휘리릭 들여다보는 정도다. 내가 글이나 사진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지인 간의 친구맺기에도 당연히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가까운 지인이 먼저 친구신청 시 수락할 뿐 내가 먼저 지인에게 친구를 요청하진 않는다. (올리는 게시물도 없는데 친구신청을 하는 게 이상하잖아...) 그런 내가 최근 어떤 이에게 페북 친구신청을 했다. (정말 거의 없던 일이다.) 심지어 잘 알지 못하는 이에게... 수년 전 그를 본 적이 있긴 하다. 대학 동아리 후배가 하는 술집에서 동아리 OB 모임을 하던 중이었다. 그 술집에 그가 찍은 사진들을 조촐하게 전시 중이었고 마침 거기에 들렀던 그를 후배 중 하나가 인사시켜줬다. 과 후배라고 했..

2021/monologue 2021.06.02

내 목소리를 돌려 줘...

언제부터인가(꽤 오래 전부터) 오랜만에 통화하거나 만나는 사람들이 전화 목소리로 나를 못 알아채거나 목소리가 왜 변했냐며 묻곤 했다. 처음엔, 목감기가 자주 걸리는 편이라 그게 반복되다보니 목소리가 변했나 싶었다. 그러다가 작년엔 헛기침과 잔기침 많은 이유가 역류성 후두염 때문이라는 걸 알았고 그래서 목소리도 영향을 받았나 싶었다. 그런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아예 쉰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 게 잦아지다 보니 짐작 말고 전문가 의견을 듣자 싶어 병원을 찾았다. 목 부분을 촬영한 동영상도 살피고 하더니 '성대 위축'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소리를 내보내면 성대 양쪽 근육이 잘 닫혀야 하는데 근육이 약해져 틈이 벌어지게 되고 그래서 소리가 그 사이로 새어서 그렇단다. 목을 너무 많이 쓰거나 너무 안 쓰거나 하..

2021/monologue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