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작품은 우리 회사와도 관계가 있는 작품이기에 그리고 내가 첫 프리뷰를 본 것이기에 이런저런 얘기를 꺼내 놓기에 매우 조심스럽다. 가장 놀라운 것은 Animation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놓은 듯한 무척 화려한 무대와 의상이다. 이건 뭐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뤼미에르, 콕스워스 등 쟁쟁한 조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첫 프리뷰 관람기임을 감안하고... 우려 1. 야수가 가면을 벗고 변신을 해도 야수라는 것... 그러니까 야수 역의 현광원씨 외모 때문인데... 어쩔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극적 감동을 받아야 할 그 순간에 사람들은 왕자의 얼굴을 보고 피식 웃어버린다. "어, 그래도 야수잖아?" 우려 2. 야수의 연기력이 좀더 보강이 필요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