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photo essay 21

해설단 소풍_ 대흥봉수산 순교성지 & 상화원

성당 해설단에서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쉬었던 야유회 연례행사를 가기로 하여한글날 휴일에 수녀님을 모시고 충남으로 소풍을 다녀왔다.예산에서 아점으로 어죽을 먹고'대흥봉수산 순교성지'에 도착.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조성된 성지로,의좋은 형제 순교자를 비롯한 이 대흥고을의 순교자 7위가 현양되어 있는 곳이다.상대적으로 작은 성지이지만마침 코스모스가 마당 가득 피어나 있어 예뻤던...  순교자가 머물던 옥사를 재현한 대흥형옥원.바로 근처에 있는 의좋은 형제길도 잠시 돌아보고...1시간 정도 이동하여 보령의 죽도 상화원 도착.이름을 찾아보니 上花園이 아닌 '尙和園'이다.조화를 숭상하는...죽도 상화원은 작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긴 회랑이 섬의 해변길을 둘러싸고 있는 것도 독특했고넓게 펼쳐진 서해바다, ..

2024/photo essay 2024.10.14

성지순례_ 14년만의 수원 화성

여전히 여름 날씨에 어리둥절하게 했던 지난 9월말,성당에서의 성지순례로 수원 화성에 다녀왔다.(9~10월 다사다난한 일정 때문에  여러 선택지 중 날짜가 가능한 게 이곳밖에 없어서였긴 했지만 성경 그룹공부 모임원들과 함께여서 좋았고 화성은 두 번째 방문이지만 훨씬 더 좋아진 모습을 새롭게 봐서 또 반가웠다.)화성에서 북수동성당으로 향하는 길    북수동성당은  천주교 박해시대 때에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를 당했던 옛 포도청 자리에 세워진 천주교 수원성지이다.또한, 일제강점기 시대에 심뽈리 신부님이 건립한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초등학교인 소화초등학교 건물이 바로 옆에 있는데당시의 교실 구조와 책걸상을 그대로 유지해 놓은 채현재는 교육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십자가의 길 14처를 돌며 기도를 올리고순..

2024/photo essay 2024.10.14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 수변 생태순환길

9월 추석연휴의 마지막날_처음엔 오후 산책을 동네에서 하지 않고멀지 않은 여의도의 생태공원을 가볍게 돌아보자는 생각이었는데걷다 보니 길이 너무 좋아서... 여의도의 절반을 돌고 한강 다리까지 건너총 10km를 걸었다!이 날의 도보 코스~지난번 정영선 조각가의 전시를 보면서'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이 분의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되어집에서 멀지도 않은데 날씨가 선선해지면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는데이날 갑자기 마음이 동하여 이곳을 찾았다.(추석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햇빛 뜨거웠던, 여름같은 가을에...)서울 시내 한복판에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한 이런 느낌을 선사하는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인공적이지 않은 담백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마음을 너무 편안하게 해 주었고마침 이날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해서 더욱 좋..

2024/photo essay 2024.10.02

8월말 여름휴가 4일차_ 포항

처음에 여름휴가로 경주-포항을 결정하면서대략의 여행 일정 루트를 보며 숙소를 먼저 예약할 때1박을 할 포항의 숙소 위치를 한참 고민했다.시내와 가까운 바닷가 쪽이 숙소가 훨씬 많았지만고민의 요체는 '호미곶'이었다.우리나라 대표 일출명소인데호미곶을 언제 또 오기는 아마 쉽지 않을 듯하니이번에 포항 갔을 때 꼭 호미곶 일출을 보고 싶었다.그런데 문제는 시내 쪽에서는 차로 3~40분 걸리는 거리라서해 뜨기 전 그 새벽에 멀리서 오기가 좀 부담스러운...그래서 호미곶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의 숙소를 뒤지다가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인근의 괜찮은 호텔 하나를 발견했다.호미곶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에 숙소까지 잡았던 거였는데문제는... 태풍 영향으로 포항의 날씨가 너무 안 좋다는 것!그래도..

2024/photo essay 2024.09.30

8월말 여름휴가 3일차_ 경주 & 포항

경주의 마지막 날,오늘은 예보와 달리:)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덕분에 잘 돌아다녔다~그동안 오가면서 자주 마주쳤던 대릉원을 드디어 들어갔다.비가 살짝 내리다 그친 이른 아침이어서인지대릉원 안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함을 즐기며 여유있게 둘러보았다.능의 푸르름도 멋있고 구름까지 멋졌던...               대릉원 최고의 포토스팟, 황남대총 뒷편의 능 사이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목련나무_내가 들어온 바로는 평소에는 이곳이 몇십분씩 줄서서 사진찍는 곳이라고 하던데이날 또 너무나도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었다:)여유롭게 사진찍으며 거의 20분 정도 머물렀다~                         유일하게 공개되어 있는 고분, 천마총_ 천마총의 실제 유물들은 어제 갔었던 경주국립박물관에~   ..

2024/photo essay 2024.09.30

8월말 여름휴가 2일차_ 경주

오전에 비오고 오후에 갠다고 하여 오전에 경주국립박물관을 갔다.  신라미술관, 신라역사관, 옥외관을(월지관은 공사중이어서 Pass)거의 4시간 동안 관람했는데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박술관의 전시 퀄리티가 높아 인상적이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세계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리노베이션 공간 설계를 했다고...어쩐지, 되게 세련되었더라니...각 유물들의 전통 미감이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드러나도록세심하게 때론 파격적으로 공간이 연출되어 있었다.가장 좋았던 건, 금동약사여래입상과 천마총 금관!      경주국립박물관 후원에는 석가탑과 다보탑이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다.         먼저, 불교미술들이 전시되어 있는 신라미술관_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 반가사유상..

2024/photo essay 2024.09.30

8월말 여름휴가 1일차_ 경주

한달반이 지나서야 여행 포스트를 올리려다보니역시 생생한 기억이 많이 옅어졌다ㅜㅜ우리 나이대에 경주는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지였다.나 역시 고등학교 1학년 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었다.그런데 수학여행으로 갔던 경주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불국사 석굴암은 봤었던 것도 같고 뭐 그 정도...그리고 그 이후에 아빠 엄마와 셋이서 경주에 여행을 간 적이 있다.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어렸을 때 앨범을 뒤져보니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였다.여수를 거쳐 남해안 바다를 돌아 부산에 갔다가 경주에 방문했었다.버스가 내려주는 대로 단체로 우르르 다녔던 수학여행이 아니다보니그래도 가족여행으로 갔던 경주는 드문드문 기억이 있다.그때의 경주에 대한 인상은 이러했다,감탄이 일지 않는 다소 따분한 유적지,그리고 음식..

2024/photo essay 2024.09.30

日本 여행 5일차_ OSAKA

일본여행의 마지막 날! 이제 돌아갈 날이 되니 처음으로 날이 활짝 개었다. 그런데 햇볕을 받으며 이날 걸어보니 우산 들고다니는 게 그간 귀찮긴 했지만 오히려 그동안 흐린 날이어서 덥고 짜증나지 않게 여행을 잘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었다.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 성'으로 향하는 길~  '오사카 성'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그런데 수학여행인지 현장학습인지단체관람 학생들과 여행객들이 이미 잔뜩 와 있다.성곽을 둘러싼 해자가 니조성보다 훨씬 멋있었고 오사카성은 천수각이 메인 볼거리였다.8층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층층마다 볼거리들을 많이 전시해 놓았고 (도요테미 히데요시 신격화의 현장도 목격~) 꼭대기층에서 바라본 오사카성 주변과 도시 풍경도 좋았다.그리고 천수각을 배경으로 한 도처마다 풍광이 그림같이 근..

2024/photo essay 2024.06.21

日本 여행 4일차_ OSAKA

오늘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내일 일정과 오늘 일정을 맞바꿔서 마지막 일정이었던 미술관과 박물관을 오늘 가기로 했다.어쩌다보니 날씨 때문에교토와 오사카 모두 그 도시를 처음으로 느끼는 곳이 미술관이 됐네^^버스타고 가는 거나 걸어가는 거나 5분 차이이길래 마침 아직 비도 별로 안오고 해서 오사카 거리 구경 겸 나카시노마까지 20분 정도 걸었다.      '나카노시마 미술관'은 2022년에 오픈한, 개관한 지 얼마 안 된 미술관인데블랙 큐브 외관이 보통의 미술관같지 않아 좀 독특했다. 확 튀어서 존재감은 뿜뿜...미술관 앞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Ship's Cat'    미술관 오픈시간에 맞춰 10시에 도착했는데 입장대기줄이 벌써 엄청난...... 관람 후 나오면서 보니 처음처럼 대기줄이 없었던 ..

2024/photo essay 2024.06.21

日本 여행 3일차②_ KYOTO

(셋째날 또한 일정이 길어... Part 2.)점심을 먹고나니 다행히 비가 거의 그쳤다~'금각사'는 사전정보를 검색했을 때에교토 여행 일정이 빡빡할 경우 패스해도 된다고들 얘기하는 비중이라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넣은 거였는데 안 왔으면 아쉬울 뻔했다.은각사는 은각사대로 금각사는 금각사대로 매력있었다.골드빛 사찰과 이를 둘러싼 정원과의 조화가 훌륭했다.                             금각사를 한바퀴 돌아본 후 이제는교토 중앙부에 있는 니조성으로 이동~니조성은 에도막부의 창시자이자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으로 만들어진,그가 교토에 방문 시 머물렀던 성이다.마지막 쇼군이 이곳에서 천황에게 정권을 반납하고 막부시대의 끝을 선언했다고 하니니조성은 일본 봉건제의 마지막이자 근대국가로서 메..

2024/photo essay 2024.06.21

日本 여행 3일차①_ KYOTO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일찍 하루를 시작. 근데 비가 내린다...1mm 정도로 오락가락한다는 예보에  샤 스커트를 입었는데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불고ㅠㅠ 어제 오늘 거꾸로야. 안 맞아, 안 맞아......암튼 꽤 오래 버스를 타고 가서 교토 서부 끝쪽에 있는 '아라시야마'에 도착. 비내리는 도게츠교가 시야에 들어옴과 동시에아침 일찍부터 엄청 많은 수학여행 학생들 무리가...빗줄기가 좀 약해지길 바라며 근처 카페를 갈까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많아 그냥 포기하고, 바로 텐류지로 향했다.       '텐류지'는 외부정원뿐만 아니라 본당 내부도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멋졌다~텐류지 사찰 구조도 독특해서 인상적이었지만 내부의 이곳저곳에서 바라보는 바깥 정원 풍경이 정말 기..

2024/photo essay 2024.06.21

日本 여행 2일차②_ KYOTO

(둘쨋날 일정이 길어... Part 2.)니시키시장을 둘러본 후 이제 은각사로 이동~은각사로 들어가는 도로 초입부터 '철학의 길'이 펼쳐져 있는데정말 그 유래처럼 철학자가 사색하며 걸었을 법한너무나 정감있고 고즈넉하고 예쁜 길이었다.        점심으로 근처 맛집 '하시모토'에서청어소바와 소고기덮밥을 맛있게 먹고~    그런데 은각사 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Backㅠㅠ아까 니시키시장에서 현금 찾아놓은 걸 다 썼는데이곳이 유료일 거라 생각 못했다가 낭패.일본 사찰들 입장료는 무조건 cash only...아니 근데 가까운 편의점이 왕복 20분 거리다.우리나라 같으면 이런 관광지 바로 앞에 두어 곳은 있었을 텐데...어쩔 수 없이 편의점까지 한참 걸어갔다가 현금인출해서 다시 돌아왔다.오늘 비가 오락가..

2024/photo essay 2024.06.20

日本 여행 2일차①_ KYOTO

이곳을 다녀온 이들은 하나같이 새벽부터 가라는 조언을 하길래 일찍 서두르려고 했으나 알람끄고 좀더 잠든 바람에 호텔에서 8시에 출발해 8시반쯤 청수사 입구 도착. 거대한 '호칸지' 목조탑이 시선을 먼저 사로잡았고 다행히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은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비교적 호젓하게 걸었다.                 막상 청수사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 몰려오기 시작. 학생들 수학여행 시즌인지 학생들이 특히 많고 일반 단체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고...정말 1시간은 더 일찍 왔었어야 해ㅠㅠ 근데 이날 발견한 일본 수학여행의 색다른 풍경_우리나라처럼 선생님이 한 반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다니는 게 아니라학생 5명 정도를 그룹지어 1명의 (아마 은퇴자인 듯 나이가 지긋한) 가이드가 인솔해 다니면서 곳..

2024/photo essay 2024.06.20

日本 여행 1일차_ KYOTO

카드실적으로 누적된 항공 마일리지가 꽤 되는데작년말에 1만마일 넘게 소멸된다는 통지를 받고 좀 아까워서가까운 제주도나 일본이나 대만을 갔다올까 생각하다가그루아빠 중간고사기간을 이용해 일본을 가기로 결정하고일본 중에서도 교토와 오사카를 다녀오기로 하여그렇게 12월말에 미리 항공 예약을 했었다.연초부터 지진 소식에 여행지를 바꿔야 하나 고민했었고그리고 막상 4월이 되고보니지금 내 상황에서 여행을 가는 게 맞나가을이나 다른 때로 일정 연기를 할까도 고민했었는데이런저런 이유로 어쨌든 그냥 가기로 최종 결정은 내렸다.그런데 계속 바쁘기도 하고 마음도 잘 안 잡히고 해서여행정보 찾고 일정 짜는 걸 뒤늦게야 했다.파워 J 답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길을 떠나자니다소 불안함이 없지 않았지만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짜놨으..

2024/photo essay 2024.06.20

뒤늦게 올리는×2, 작년 겨울 여행_인제

작년 12월초, 그루가 하루 외출을 받았을 때토요일 오전에 만나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오후나절을 같이 시간 보낸 뒤저녁 먹여 부대에 들여 보내고,우리 부부는 하루 묵고 다음날 인제 자작나무숲을 갔었다.그날의 사진들 뒤늦게 포스팅...  그리고 다음날 아침_자작나무숲은다른 곳에서 거의 보지 못했던 다소 이국적인 풍경을 품은 곳이었다.눈이 오지 않은 날이었지만 마치 눈 내린 듯 하얗게 빛났다.

2024/photo essay 2024.05.14

작년 여름 휴가_4일차_삼척

애국가 장면처럼 해뜨는 촛대바위 풍경을 보고 싶어동트기 전 일어나 다시 추암해변으로 왔는데해돋이 보기 쉽지 않네...한참을 기다렸지만 오늘도 실패.사흘동안 첫째날 성공한 걸로 위안해야...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루트로, 삼척 이사부길을 걷기로 했다.날씨예보를 보니 아침부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어해돋는 시각에 일어난 김에 그냥 새벽 아침에 걷기로 했다.동해 추암해변에서 삼척 이사부광장까지 편도 6km 약 1시간반 거리를 중간에 쏠비치 산토리니광장도 들르고여기저기 사진찍으며 걷느라 우리는 새벽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3시간 걸렸다^^8시 넘어 해가 어느 정도 올라오니 바로 더워져서선선한 새벽공기 속에 걸은 게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새벽이라 아무도 없는,삼척 쏠비치리조트 옥상의 산토리니광장 ..

2024/photo essay 2024.05.14

작년 여름 휴가_3일차_동해

어제의 해돋이에 감동하여오늘도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새벽에 일어나 숙소 바로앞 해변으로 나갔는데잔뜩 흐리고 비까지 내려서인지 오늘은 실패...일출시각 지나 그냥 환히 밝아지는 하늘과 바다를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온.      두어 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 이제 완전한 아침.바깥은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고...어제 밤에 와서 제대로 못 돌아본 숙소 이곳저곳과바로 앞 망상해변을 잠시 구경~            맛집 대기를 거쳐 아점으로 초당쫄면순두부를 먹고동해 도째비골로 향했다.시작지점에 있는 해랑전망대를 걷고~ 다행히 비는 거의 그치고,본격적으로 도째비골 스카리밸리를 향해 출발.                                       30분 정도 더 차를 달려 도착한 추암해변.먼저, 오션뷰카..

2024/photo essay 2024.05.14

작년 여름 휴가_2일차_강릉

안목해변가의 호텔을 예약하여일출시간에 맞춰 일어나 베란다에서 해 뜨는 장관을 보았다.정말 감동적이었다!일출 퍼레이드~        다시 자고 일어나 본, 아침의 초록 바다... 몇년 전에 갔었던 장칼국수 맛집 '벌집' 재방문~이전 방문 시에 갔던 사천점, 경포호수점에 이어이번엔 테라로사 다른 지점에 가 보자 하여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으로.        오늘의 숙소인 동해로 내려가는 길에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에 재방문.예전에 왔을 때 없었던 새로운 포토스팟도 생겼고다음에 오면 해변산책로도 개통해 있을 것 같다.                    동해 망상해변에 도착하여해변가 횟집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회와 술 한잔~ 오늘의 숙소, 망상해변 한옥촌의 밤풍경.

2024/photo essay 2024.05.14

뒤늦게 올리는, 작년 여름 휴가_1일차_다시 강릉

작년 8월말 강릉, 동해, 삼척으로 떠났던 여름 휴가 기록을 뒤늦게 올리는...아직 여행의 감흥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포스팅해야 하는데너무 오랜만에 사진을 받아 올리려니 1년전 기억이 거의 사라졌다ㅜㅜ정말 기록 차원에서 올리기^^이번, 아니 작년 여름 휴가는 자주 갔던 속초 등 강릉 위쪽이 아니라 강릉 아래쪽 라인으로 가 보기로 하고강릉 > 동해으로 컴팩트하게 2박3일을 계획했다...가삼척까지 해서 마지막날 하루 더 있기로 결정하고 3박4일을 보냈다.강릉 시내의 대표적 명소들은 이전에 가 봤기에이번엔 강릉 약간 외곽에 위치한 '소금강계곡'을 가기로 했다.빼어난 산세가 금강산을 축소한 것 같다고 하여율곡이 '소금강'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곳엔율곡이 1569년 여기를 탐방하고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2024/photo essay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