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photo essay

작년 여름 휴가_4일차_삼척

spring_river 2024. 5. 14. 17:30


애국가 장면처럼 해뜨는 촛대바위 풍경을 보고 싶어
동트기 전 일어나 다시 추암해변으로 왔는데
해돋이 보기 쉽지 않네...
한참을 기다렸지만 오늘도 실패.
사흘동안 첫째날 성공한 걸로 위안해야...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루트로, 삼척 이사부길을 걷기로 했다.
날씨예보를 보니 아침부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어
해돋는 시각에 일어난 김에 그냥 새벽 아침에 걷기로 했다.
동해 추암해변에서 삼척 이사부광장까지
편도 6km 약 1시간반 거리를
중간에 쏠비치 산토리니광장도 들르고
여기저기 사진찍으며 걷느라
우리는 새벽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3시간 걸렸다^^
8시 넘어 해가 어느 정도 올라오니 바로 더워져서
선선한 새벽공기 속에 걸은 게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추암해변에서 바로 출발!

 

멀리서 본 추암해변의 모습

 

이사부사자공원

 

잔뜩 낀 구름 사이로 해가 보이기 시작

 

 

증산해수욕장



새벽이라 아무도 없는,
삼척 쏠비치리조트 옥상의 산토리니광장 도착.

 

 

 

 

 

 

 

 

 

 

 

 

 

 

 

 

 

 

삼척해수욕장

 

 

 



계속 이어지는, 아름다운 삼척 해안길.

두꺼비바위

 

 

 

 

 

 

 

 

 

 

 

 

 

 

 

 

 

 

 

 

 

 

 

이사부광장에 드디어 도착!



삼척항 인근에서 아침을 먹고 숙소가서 짐을 챙겨
이제 서울로...가 아니라 다시 동해 망상해변으로.
한옥마을 숙소에 옷 하나를 두고온 바람에 짐 찾으러~
(어차피 서울 올라가는 루트이기도하고...)

망상해변 다시 온 김에,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마시며 마지막으로 바다 바라보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