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이 없는 젊은 부부가 어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가 제공하는 집에 들어간다. 멋진 가구, 아늑한 침실, 최신식 주방, 깨끗한 욕실 등 모든 것들이 갖추어진 좋은 집. 집세도 없고 심지어는 소정의 월급도 준다. 단, 이 집에 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비용을 낸 고객에게 그들의 생활을 공개하는 것. 고객들은 부부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20분 안에 1발의 마취총을 쏠 수 있다. # 7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고도 길게 느껴진다. 섬뜩하고 불편한 충격에 약간 멍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바틀렛의 탁월한 극본과 이를 잘 살린 연출에 상당히 좋은 작품임은 분명하다. #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대중문화의 대세가 된 지 꽤 오래 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재미있게 보이는 또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