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했던 것보다는 따스했다. 물론 후반부는 서늘하긴 하지만... # 이 영화에서도 다루어졌고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때에도 이미 많이 통탄스러워 했지만 인간을 위해 동물들이 끔찍한 환경에서 대량생산되고 죽여지는 걸 보면 고기류를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물론 그 생각을 실천에는 못 옮기고 있는 못난 인간이지만... # 슈퍼피그와 슈퍼소녀의 연기는 대단했다. # 둘이 걸어나오는 가운데 이름없는 슈퍼돼지들이 울부짖던 씬이 잔상에 남는다. 아참, 그러구보니 그들과 옥자의 다른 점 중의 하나는 이름의 유무이기도 한데 숨겨온 그 새끼슈퍼피그의 이름은 왜 안 나오지? 뭐라고 부를지 궁금했는데... 미자라면 분명 이름지어줬을 텐데~ # 그나저나 옥자 얜 진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