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창립 기념 전체 워크샵을 제주도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오다...
제주도는 대학교 수학여행, 그리고 4년전 회사 워크샵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
역시 한결같이 드는 생각은
제주도는 단체여행 말고 가족여행으로 별도로 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나중에 정말 제대로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
첫날 올레길 7코스 15km를 무려 5시간 걸었다...
다들 무지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도 한 명도 중간포기자 없이 완주했다는 거...
둘째날은 비바람이 불어서 예정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숙소인 해비치리조트 근처 바닷가 산책을 하며 그냥 쉬다가 저녁에는 리셉션...
그리고 마지막날 우도에 갔으나 역시 강풍이 불어 제대로 구경못하고
유명한 몇 개 Post에 눈도장만 찍고 돌아온...
아름다운 섬에 가서 사실 사진을 몇 장 못 찍었다.
올레길에서는 너무 힘들어서 사진찍을 기운조차 없었고
우도에서는 서있기 어려울 만큼 바람이 불어 역시 사진찍을 엄두가 안 날 정도였으니...
그래도 몇 장 건진 아래 사진은
우도봉 그리고 우도봉 아랫쪽의 유채꽃밭, 우도 검멀레 해변,
성산항쪽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풍경......
역시 몇 장 안 찍은
하나같이 지치고 생기없는 표정의 My photo...
올레길 그리고 우도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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