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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 반 호브, 진짜 천재다!
보통 셰익스피어의 극은 셰익스피어의 그늘 아래 있기 마련인데
(400여년을 뛰어넘어 여전히 현재성을 지닌 셰익스피어의 뛰어남...)
이 공연은 보는 내내 셰익스피어가 거의 생각나지 않았다.
오로지 이보 반 호브의 연출에 대해 연이어 감탄하며 보았다.
(오래된 고전 뮤지컬 하나가 12월에 브로드웨이에서
이보 반 호브의 연출로 리메이크되는데
그 작품도 어떻게 만들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5시간45분이라는 러닝타임이 3시간 정도로밖에 체감되지 않았다.
이 작품을 놓치지 않고 선택한 나를 칭찬하고 싶을 만큼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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