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photo essay

5. NY 4일차 - Lower Manhattan & SOHO

spring_river 2016. 8. 17. 17:33

 

 

 

어제 Brooklyn Bridge 쪽을 미리 가 본 덕분에
오늘 일정에 살짝 여유가 생겨 조금 늦게 일어난~

아침을 먹으려고 사전에 알아두었던 곳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마침 그 집 옆에 'Le Pain Quotidien' 지점이 또 있길래
그 날도 거기에서 아침을 먹었다. 
안녕, 또 왔어요!

 

 

 

맨해튼 남단 Battery Park에 도착해
공원 한 바퀴 걸으며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건너편 Wall Street 쪽으로 향하던 중 Bowling Green에서.

 

 

 

 

지막지하게 많은 관광객들 겨우 뚫고 Wall Street의 황소랑 찰칵!
근데 행운이 오는 거 맞아?^^

 

 

 

일요일 아침,

금융인들은 없고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만 많은 Wall Street에서.

 

 

 

 

증권거래소 앞에서.

 

 

 

뙤약볕을 한참 걸어 도착한 9/11 Memorial.
10년 전에 왔을 때엔 이 부근이 온통 다 공사 중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어 있다...
쌍둥이 빌딩 자리에 각각 2개의 거대한 인공 Pool이 조성되어 있고
새로운 세계무역센터로 One World Trade Center가 먼저 완공이 되었고
그 주위로 다른 무역센터 건물들이 건설 중이다.

이 Memorial Pool을 보며
그루 아빠가 참 잘 만들었다고 그런 얘기를 했다.
보통의 경우엔 기념탑과 같은 류의 뻔한 조형물을 만들곤 하는데
대참사로 건물과 사람들이 땅 속 깊이 꺼져 내려간 걸 직관적으로 나타내면서도
추모하는 이들의 눈물을 상징하는 듯한 벽면 폭포까지
그리고 테두리에는 3000여명의 희생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비극을 추모하는 디자인 철학이 숭고하면서도 멋지다.
(Memorial Museum도 독특하게 잘 만들었다고 하던데, 
길게 늘어선 대기줄과 점심 예약시간 때문에 아쉽지만 pass.....)

 

 

 

 

 

 

 

 

지하철 타러 가던 중, Civic Center 앞 전철역 광장에서의 거리 공연 잠깐~

 

 

 

점심을 예약해 둔
Norita의 'Chefs Club by Food & Wine'을 찾아갔다.
우리가 여행한 기간이 마침 Restaurant Week였던 지라
Restaurant Week의 3코스 메뉴를 이 곳에서 경험해 보았다.
여기는 미국의 대표적인 요리 매거진 Food&Wine의 
Best New Chef Awards에 선정된 셰프들이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명 레스토랑을 Restaurant Week로 한번은 즐겨보자 하여 
여러 참여 레스토랑들 중 우리의 일정 루트 등을 고려해 선택한 곳이었다.

주문한 메뉴들 모두 맛있었다. 음... 뭐랄까, 비싼 만큼 확실히 고급스러운 맛?!

 

 

 

Starter :
fluke crudo puttanesca, chilled corn soup, crushed avocado tartine

 

 

Main course :
steak & eggs, smoked salmon plate

 

 

 

Dessert :
buttermilk panna cotta, sorbet & ice cream, blueberry macaron

 

 

 

 

SOHO로 걸어가던 중 
그루 아빠가 잠깐 들어가 보자고 해서 둘러본 서점에서 한강 작가의 'Vegetarian' 발견~

 

 

 

이 날 오후는 SOHO에서 쇼핑.
그루 아빠랑 나는 쇼핑의욕이 없어 하나도 안 샀고
그루만 티셔츠랑 운동화, 모자를 샀다.

저녁공연 보러 오늘도 타임스퀘어에.

 

 

 

오늘의 공연은 Aladdin.
(당일날은 공연장 입퇴장 시 너무 혼잡스러워 사진을 못 찍었고 
그 다음날 마침 그 공연장 앞을 지나다가 찍은 사진)

 

 

 

 

호텔에 들어가기 전
그랜드센트럴역과 크라이슬러빌딩을 배경으로 나도 찰칵.

 

 

 

이 날은
그랜드센트럴역 푸드코트에서 쉑쉑버거를 사 들고 호텔로 와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함께 늦은 저녁~
(자주 먹고 싶을 것 같아서 컵라면을 6개 사 가지고 갔는데
이 날 2개 먹고 그 이후로는 용케 안 먹어서 4개는 그대로 가지고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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