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NY 5일차 - Upper West Side

 

 

 

오늘 아침은
그랜드센트럴 앞 'Pershing Square'에서.

american breakfast, continental breakfast, pancakes.

 

 

 

아침 먹고 전철역으로 신나게 걸어가는 그루~

 

 

 

오늘 돌아볼 구역은 어퍼 웨스트 사이드.

맨 처음 일정은 뉴욕 자연사박물관.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환영해 주는 공룡들^^

 

 

 

 

 

 

 

 

 

이 곳의 동물 표본 전시실은 가히 최고였다. 
동물을 구현해 놓은 퀄리티도 높았고 한칸 한칸 드라마가 담겨 있어 생동감이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자연사박물관에 동식물들만이 전시되어 있는 줄 알았었는데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마치 전세계 박물관이 이 곳에 모인 듯 각 대륙의 문명이 거쳐온 유물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처음엔 "와~" 하면서 호기있게 잘 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쳐간...
어쨌든 시간관계상 전체를 다 보진 못했다.
2층의 아프리카관, 아시아관, 중앙/남아메리카관은 거의 다 둘러보았는데
1층은 시간이 없어 인류관, 광물관, 해양관만 짧게 훑어 보았다.
3~4층은 올라가 보지도 못했네...

그래도 거의 네 시간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허드슨 강변으로 점심먹으러 걸어가는 중.

 

 

 

 

리버사이드 파크에 위치한 'Boat Basin Cafe'에서
멋진 허드슨 강변 풍경과 함께 늦은 점심 식사.

 

 

 

 

 

이제 자연사박물관 옆길로 들어가
센트럴파크 웨스트 부분 돌아보기~

Belvedere Castle 위에서 바라본 센트럴파크 풍경.

 

 

 

 

 

 

 

 

무척 아름다웠던 Boating Lake 옆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Strawberry Fields, 찾았다!

 

 

 

부럽도록 한가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는 Sheep Meadow.

 

 

 

 

 

링컨센터 앞에서.

이번에 뉴욕에 와서 MET Opera 한 편 꼭 보고 싶었는데 하필 8월이 MET 공연 휴지기인...ㅠㅠ

 

 

 

오늘의 공연은 'School of Rock'

 

 

 

사실 이 Winter Garden Theatre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바로 1982년 CATS가 개막하여 무려 18년을 공연했던 공연장이다.
그 극장에서 Webber의 신작 School of Rock이 공연되고 있는 것이다.
하긴 또 이 공연장에서
CATS 이후에 Mamma Mia가 14년간인가 꽤 오랫동안 장기공연을 했었다.
School of Rock도 전작들의 기운을 잘 받아 오래오래 사랑받길!
(무지 작은 지분이긴 하지만 우리 투자공연이기도 하니까 꼭 성공해야 해^^)

그러구보니
런던 웨스트엔드에서도 CATS가 개막했던 바로 그 New London Theatre에서
올해 10월 School of Rock의 막이 오른다.
어떻게 이런 인연이...^^

 

 

 

지난달 Neil Simon Theatre에서 CATS 리바이벌 프로덕션이 새롭게 개막하여,
1988년 이래 현재까지 브로드웨이 최장기공연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The Phantom of the Opera와 함께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 브로드웨이에 무려 3작품이나 동시에 공연되고 있기도 하다.

아래는, 이를 기념해서인지 CATS 개막일에 공식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늦은 저녁으로, 타임스퀘어의 'Dallas BBQ'에서 
무지 튼실하게 커서 놀랐던 치킨이랑 폭립 등을 먹으며.

 

 

 

16년만에 브로드웨이에 귀환한 CATS의 
타임스퀘어 광고물 앞에서 그냥 지나칠 순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