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이번 달 새로 Get한 두 가지~
먼저, iPad 4 A급중고 장만.
휴대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최신모델 대신 적정하게 중간쯤의 모델로 선택했다.
가격대가 괜찮은 게 나와서 직접 shop에 가서 확인하고 샀는데 새 것 같다~
퇴근후 집에서 인터넷 보는 용도로 아이폰 화면이 작다는 생각이 갈수록 들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결론은 진작 살 걸 그랬다~
큰 화면으로 보니 이렇게 편할 수가...
그루 아빠도 뉴스 보거나 프로야구 중계 보는 용도로 잘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쓰임새가 하나둘 늘어날 듯~
그리고...
내가 원래 쓰고 있던 ebook reader 기기는
2009년말부터 사용해 오고 있던 iriver의 Story 첫 모델이다.
중량감도 있고 화면터치형도 아닌 완전 구식 기기이지만
6년 넘게 그럭저럭 잘 쓰고 있었다.
Amazon이 한국 서비스 시작하면 그때까지 기다려 Kindle을 사야지 맘먹고 있었다.
그런데 요새 기기의 문제가 드디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여 망설이던 중
회사 직원이 Ridibooks의 Paper lite를 프로모션으로 싸게 구입한 걸 구경하다가
너무나도 가벼운 무게와 꽤 괜찮은 디자인 등에 맘에 확 쏠렸다.
Kindle로 한국책 볼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기엔 언제가 될 지도 불투명하고...
그래서 바꾸기로 마음먹고 여러 제품 정보들을 비교 검색하다 보니
Paper는 리디북스 폐쇄형인 게 아무래도 걸렸다.
다시 또 안 찾아볼 수도 있긴 하지만
그간 교보문고에서 구입한 약 130권의 ebook이 아까웠다.
그래서 열린서재 기능으로 오픈형의 장점을 지닌 Crema Carta로 선택!
이것 역시 며칠 사용해 보니
진작 바꿀 걸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꽤 좋다.
(단, 열린서재 교보문고 앱이 뭔가 약간 불안정하니 이젠
ebook 소프트웨어가 가장 낫다고 하는 Aladin으로 갈아타야겠다...)
근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겨서 즐거운 건
단 며칠 뿐이다...
흥분은 쉬이 가라앉고
그리고
이제껏 늘 옆에 있었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익숙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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