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country has the government it deserves.'라는 말,
여러 번의 선거를 겪으며
일부 자괴감의 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수긍한다.
그런데
정녕
이 수준까지 떨어져야 하나!
지난 정부 때에
이를 갈며
다시 없을 최악의 대통령이라 단언했었다.
그런데
그 최악을 단숨에 경신하더니
국민이 자신의 나라를 창피하게 여기게끔 하는 경지에
이른 지 오래 되었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는 사람의 말이
어찌 이리 語不成說일 수 있을까.
어찌 이리 천박하기 그지없을까.
설령 본인이 책도 안 읽고 생각도 없어 그럴 지라도
어찌 그리 보좌진들마저 하나같이 저급할까.
한심하면서도 의아스럽던 그 실타래의 하나가 풀렸다.
이 나라가 정말 놀아나고 있었다.
여기엔
고급진 표현이 필요하지 않다,
진심으로 무지하게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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