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현정이 덕분에
재즈 콘서트 관람^^
버클리 음대 출신의 두 연주자
리차드 로, 고희안이 출연하여
재즈에 대한 러프한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대표적인 곡을 연주하는
Lecture Concert 형태였다.
현재의 대학 교양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렵지 않고 위트있게 소개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에 더해
첫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알 만한
매우 대중적인 레퍼토리들을 선정하여
누구라도 Jazz라는 음악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좋은 콘텐츠였다.
물론, 두 사람의 연주실력과 호흡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다만,
배경 자료 및 영상 구성의 퀄리티는
좀 아쉬운...
클래식이나 발레 같은 장르의 경우
해설이 있는 공연이
이젠 꽤 보편화되었는데
재즈도 이런 방식의 공연이
더욱 개발, 확대되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 예술교육 콘텐츠로도
훌륭할 듯.
근데,
이젠 Jazz만 들으면
'Whiplash'가 절로 떠오른다...
(http://spriverk.tistory.com/686)
그 영화만의 극화된 케이스가 아닌
바로 재즈뮤지션계의
적나라한 모습이라고 해서 그런 듯...
저들도, 저 음악도
그렇게 거쳐왔을까 하는 생각이......
그 영화 보고나서, 내 이럴 줄 알았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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