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monologue

일 년만의 감기...

spring_river 2004. 1. 12. 18:19

오랜만에(?) 감기가 걸렸다.
꽤 오랜만이다
.
전에 있었던 회사에서도 들었던 생각인데

동료들과 비교해 봐도
노동강도 대비 굉장히 건강한 편이라고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
암튼 오랜만에 감기가 걸렸다
.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혼자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목이 아파오더니
아니나다를까 감기가 찾아왔다
.

내 기억이 맞다면
,
작년 바로 이맘 때에 심하게 아팠던 것 같다
.
목감기 + 몸살
,
증상도 작년과 똑같다
.
어떻게 이런 우연이
...

작년 그맘 때처럼 많이 아프지 않기 위해

미리 약도 챙겨 먹고
아프면 안 된다, 아프면 안 된다...
마음 속으로 무지 애썼다
.
다행히 이번에는

심한 상태로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

다행이다
...
그렇게 아프고 싶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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