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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세번째 - Romeo&Juliette

2007/brief comment

by spring_river 2007. 1.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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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웬만한 프랑스 뮤지컬은 다 들어왔다.
누가 이름붙였는지 알 수 없으나 3대 뮤지컬이라는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 그리고 지금 공연 중인 로미오 앤 줄리엣
_
지난 2년간 갑자기 마구 들어와 공연되었던 다른 작품

벽을 뚫는 남자, 챈스, 그리고 최신작 돈주앙...

마지막으로 로미오 앤 줄리엣을 보고 나니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
이 중에서 내가 좋았던 작품은 딱 한 작품 뿐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에 대한 하도 많은 기대의 말들을 들어서였는지

직접 보게 된 이 작품... 솔직히 그냥 그저그랬다. (프리뷰임을 감안해도...)
뮤지컬 넘버들 좋은 편이었고 안무도 훌륭하고

배우들의 퍼포먼스도 만족스러운 편이었으나
영주, 유모, 로미오의 두 친구, 줄리엣의 아버지 등
그러니까 조연급인 인물들까지 각각 긴 길이의 솔로곡을 안겨주다 보니
극 자체의 집중도가 자꾸 떨어져서 나중엔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번 한국 공연이 프랑스 오리지널 버전이 아닌
,
외국 투어를 위한 새로운 버전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어서인지

DVD
등을 통해 오리지널 버전에 푸욱 빠졌던 이들은
이번 버전의 공연에 약간의 실망감도 느끼는 듯했다.

나 역시 기대에 비해 좀 아쉬워서 회사 동료에게서 DVD를 빌렸다
.
오리지널 버전을 다시 보고 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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