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겨울, 2002 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 런칭행사를 부산에서 할 때였다. VJ특공대에서 취재를 나왔었는데 갑자기 인터뷰를 당했고 그 때만 해도 그 프로그램 시청률이 한창 높았던 때라 TV를 보고 이 사람 저 사람이 "너, TV 나왔더라~" 전화를 했다. 그 때 생각했다, 앞으로 절대 TV 나갈 일 만들지 말아야지... 크게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TV 인터뷰는 정말 피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였다... 지난달 1월 중순경에 심신이 복잡하여 잠깐 땡땡이치고 밖에서 놀고 있을 때에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KBS에서 관객 서비스 건으로 공연장에 취재 나오는데 날더러 인터뷰하라는 우리 홍보 담당자 전화였다. 나... 그런 거 싫어한다... 다른 사람 (OOO)한테 대신 하라고 해라... 했더니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