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월 : [뮤지컬] 팬레터
[콘서트] 퀸 콘서트
2월 : [뮤지컬] 빅피쉬
3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
7월 : [뮤지컬] 제이미
[연극]라스트 세션
[뮤지컬]모차르트
8월 : [뮤지컬] 펀 홈
[연극] 마우스피스
9월 : [뮤지컬] 캣츠 (내한)
올해는 공연 총 10편. (이 중 뮤지컬은 7편)
이제껏 집계해 온 이래 최저 관람기록이다.
취소된 공연이 많았던 이유도 있고
(특히 연초에 예매해 두었던 LG아트센터 기획공연들 모두 취소ㅠㅠ)
공연 중 작품이 관람욕구를 끌어당긴 것이 적었던 이유도 있고...
올해의 Best는 (우리 공연 말고 없어서) 패스~
영화
1월 : 아이리쉬맨
결혼이야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나를 찾아줘 [V]
나의 특별한 형제 [V]
가장 보통의 연애 [V]
사바하 [V]
극한직업 [V]
미성년 [V]
그린북 [V]
2월 : 한 남자에 두 주인을 [NT Live]
리먼 트릴로지 [NT Live]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NT Live]
1917
3월 : 작가미상
8월 : 인턴 [N]
9월 : 양자물리학 [V]
10월 : 천문 [V]
엑시트 [V]
82년생 김지영 [V]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N]
플로리다 프로젝트 [N]
남산의 부장들 [N]
아메리칸 사이코 [N]
소셜 딜레마 [N]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NT Live]
11월 : 마틴 에덴
무뢰한 [N]
어바웃타임 [N]
노트북 [N]
12월 : 조제
캣츠 [N]
두 교황 [N]
더 프롬 [N]
작은 아씨들 [N]
반도 [N]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N]
올해는 영화 총 37편.
(Video 11편과 넷플릭스 15편,
그리고 국립극장에서 본 NT Live 4편을 제외하고
극장상영 순수영화만으로는 7편)
어쩌면 집계 이래 가장 많이 본 해가 아닌가 싶다.
공연장과 달리 영화관은 영화 개봉도 않고
거의 셧다운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건
집에서 관람한 영화가 많아서...
특히 8월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영향이 크다.
스크린 상영 관람작이 적어서 최고의 영화들을 꼽긴 그렇고,
별 넷 이상의 작품들은
아이리쉬맨, 1917, 작가 미상, 마틴 에덴, 두 교황.
AND...
2020년은 죽을 때까지 잊히지 않을 해일 것 같다.
이렇게 1년을 보내는 해가 또다시 오게 될까?...
올해, 최악이었다.
이렇게 안 좋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앞으로 소멸하게 될 산업군으로
내 직업이 속한 업계가 포함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가장 직격탄을 맞아 아사(餓死) 상태이다.
창궐의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음에 대해
이 업계의 존재가치에 대해
근원적 고민을 해 보아도
당위가 현상에 자꾸 묻힌다...
더구나 올해의 끝자락마저
우리 집은 다시 시련을 맞아 더 우울......
한 해를 보내면서 시원섭섭하지 않고
마치 쫓아버리듯 빨리 가 버려라 하는 맘이 드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 듯...
내년에는 제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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