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monologue

아따맘마

spring_river 2004. 10. 5. 17:00



주말에 그루랑 투니버스를 가끔 볼 때가 있는데
재미있는 만화 한 편을 발견했다.
'
아따맘마'라는 만화로
,
아마 매일 방송하는 것 같은데

일요일날 일주일치를 몰아서 틀어준다.
우연히 시댁 식구들이 한 자리에 있다가

그 만화를 보았는데
모두들 홀딱 반했다.
아리, 동동, 그리고 아빠도 웃기지만

특히 아따맘마가 최고다.
이제는 아따맘마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
.
그루랑 보고 있으면

그루가 웃는 지점과 내가 웃는 지점이 거의 똑같다.
그루가 벌써 만화를 제대로 보고 있다
.

추석 연휴 내내 그루랑 함께 있었더니

이전보다 그루가 더 자주 보고 싶다.

사람이라는 게
...

함께 있었던 시간만큼 사랑한다
.

그리고
...
함께 있었던 시간만큼
...
미워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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