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
*특별히 장르를 기재하지 않은 공연은 모두 뮤지컬...
1월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보디가드
2월 : [연극]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3월 : 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
5월 :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드림걸즈 내한공연, 록키호러쇼
6월 : [연극]프로즌, 캣츠 내한공연
7월 : 시카고 내한공연, 마타하리, [연극]1945
8월 : 아리랑
9월 : 시라노
10월 : 벤허, [연극]1984
11월 : [클래식]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타이타닉, [연극]골렘
12월 : in Shanghai_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래시계, 광화문연가, [콘서트]펠리스 나비다, 빈센트 반 고흐
올해는 공연 총 24편. (이 중 뮤지컬은 17편)
이번 해에 본 공연 중 Best는 단연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그 다음으로는 '1945', 그리고 '골렘'.
올해도 나를 사로잡은 건 주로 연극이었네...
2. 영화
1월 : 너의 이름은, 단지 세상의 끝,
대니쉬걸[V], 물랑루즈[V], 엘리펀트송[V], 가장 따뜻한 색 블루[V]
2월 : 프랑켄슈타인[NT Live]
3월 : 문라이트, 맨체스터바이더씨
5월 : 설리[V], 스포트라이트[V],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V]
6월 : 겟아웃, 엘르, 시네도키 뉴욕[V]
7월 : 옥자, 프란츠,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V]
8월 : 택시운전사, 덩케르크, 군함도, 혹성탈출 종의 전쟁
9월 : 매혹당한 사람들
10월 : 베스트 오퍼[V], 밀정[V], 터널[V], 바닷마을 다이어리[V], 아수라[V],
판도라[V], 퍼스널 쇼퍼[V]
11월 : 남한산성, 러빙 빈센트
12월 : 위대한 쇼맨, 1987
올해는 영화 총 33편. (Video 16편 포함)
최고의 영화를 꼽는다면 '덩케르크'.
관람편수가 적었던 만큼 보고 싶은 것만 골라서 본 거라
다른 상영작들도 모두 좋았다~
AND...
올해는 그래도 다행히 '새로운' 한 해가 되긴 하였다.
모든 걸 뜻대로 할 수 없는지라 답답함이 여전히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게 창피하지는 않다, 이젠.
어서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풍경이길...
최근에 지인의 포스팅에서
어느 한 책을 언급한 서너 줄의 문구를 읽었는데 인상적이었다.
어른의 義務_
1. 불평하지 않는다.
2. 잘난 척하지 않는다.
3. 기분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제목만 언뜻 보고는, 어른이 젊은이들의 비위를 맞추라는 건가 싶었지만
저자의 얘기로는, 어른이 변해야 한단다.
왜? 어른은 경험, 인맥, 재력 등의 기득권을 가졌으니까.
듣고보니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어쩌다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나를 위해서
갈수록 이해하기 힘든 더 윗세대 어른들을 참아내기 위해서
조만간 한번 읽어볼 계획이긴 하다.
어쨌든 저 세 가지는 이제 염두에 둬야겠다는 생각이다.
집에서도, 그리고 직장에서도...
내년엔 집 문제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고2에 접어드는 그루도 좀더 의지를 갖고 공부에 집중했으면 좋겠고
물론 가장 우선적으로 가족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My Heyday 2020을 위해 앞으로의 2년, 또 씩씩하게 헤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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