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 친분이 있는 관계로
이 제작사가 만든 공연은 대부분 보았는데
기자들, 공연관계자들, 뮤지컬마니아들 각각
'○○스럽다'는 비아냥이 정설화될 만큼
사실 실망감을 준 적이 많았었다.
이번 '돈키호테'가 프로덕션만 보자면
가장 나은 프로덕션이었다.
무대도 공들여 만들었고
주연에서부터 앙상블까지 캐스팅도 괜찮았고.
단점이라면,
2시간15분이 인터미션없이 진행되어서
좀 지루했다.
내년에 'The Producers'를 올릴 극장이라
겸사겸사해서 갔었는데,
renewal한 국립극장은
이전과는 정말 딴판으로 바뀌어 있었다.
외관, 내부 모두 현대식으로 변모해 있었다.
참, 혼자 깜짝 놀란 건
명작 중의 하나인 '돈키호테' 타이틀이어서인지
어린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꽤 눈에 띄었는데
사실 애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Scene도 있어서
8세 이상 관람가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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