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photo essay

한낮의 광안리

spring_river 2023. 10. 13. 20:17


이번 1박2일 부산 출장에선
늘 가던 단골 코스인 동백섬 산책길을 가지 않고

광안리를 잠깐 들렀다.
지난번 부산 여행 때엔 저녁에 이곳을 찾았던지라
한낮의 모습도 궁금했고
공연장 가기 전의 잠깐 틈새에 해운대까지 갔다오기엔
시간도 애매해서 겸사겸사...


서울의 9월 날씨 같았던, 햇볕이 무척 좋았던 이날 오후~

민락수변공원에 내려서 광안리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건너편 센텀시티의 모습~

 

낮시간엔 자동차로 저 광안대교를 건너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해변에서 다리를 바라보니 또 좋구나...


광안리 방향으로 걷다 보니 요즘 부산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라는 밀락더마켓에 도착.
휘리릭 한번 돌아보기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광경.

 

그러니까 사람들이 계단벤치에 앉아 이 풍경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것.

 

F&B와 이런저런 상점들이... 건물 분위기 등이 약간 뉴욕 첼시마켓을 벤치마킹한 건가...

 

나와서 다시 걷다 보니, 광안리 해변이 보이기 시작

 

 

 

 

 

 

 

해변 끝까지 걸어갔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는...

 



약 1시간 남짓이나마 머리 식힐 수 있었던, 좋은 소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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