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photo essay

오랜만에 셋이서 강릉 바다

spring_river 2023. 7. 12. 20:48



6개월만에 그루 첫 휴가!


이날 월차내고 집에서 기다리다가 휴가나온 아들을 직접 맞이~ 군복사진은 부대마크와 계급장 가려야한다는 아들의 가이드라인대로^^



며칠 후, 호텔 뷔페로 점심을 먹은 주말의 사진들~

 

 



10박11일은 금방 흘러갔다.
친구들이랑 노느라 새벽에 들어오고 늦게 일어나서
난 아침에 출근하며 애 자고 있는 얼굴만 주로 봤다.
부대 복귀 하루 전에 강원도 가서 같이 시간 보내고
그리고 다음날 부대에 데려다주기로 했다.

가는 길에 횡성에 들러 한우로 점심먹고~

아들 귀대하는 길이라는 말에 고기를 구워주시던 분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 주심~

 



강릉 도착!
그루 고1 여름방학 때 같이 왔었으니
강릉도 6년만이다.

안목해변 주차장 근처의 솔바람다리에서, 큰 파도치는 바다 잠깐 구경

 

 

안목해변

 

 



이번 1박2일 여행은 그루 생각해서
어디 걷거나 구경다니지 않고 그냥 편히 쉬기로~~
안목해변 커피거리의 카페에 들어가서
창 밖의 바다를 바라보며 편하게 시간 보내기.
아직 7월초인데다가 평일이어서인지 창가 자리 겟~
이 커피거리가 유명한 이유가 커피보다 View가 환상적이구나...

 

 

 

 

 

 



마치 바다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카페 옆의 포토존~

 

 

 

 

 

밤에 먹을 만석닭강정 사고,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 먹기~



지난 주말 밤늦게 오션뷰 숙소를 열심히 찾다가

Skybay hotel 특가를 우연히 발견해 예약 성공~
경포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뷰로 대만족!
닭강정과 함께 강릉맥주 가볍게 마시고나서
그루는 방에서 쉬고 우리는 해변이랑 맞은편 경포호 밤산책.

 

 

호텔 로비의 대형 곰인형들 예뻐서 잠깐 포토타임~

 

 

 

 

경포해변에서 바라보는 호텔 그리고 맞은편 경포호에서 바라보는 호텔



일출을 방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누리기 위해
자다가 새벽5시에 잠깐 일어나 발코니에서 일출을 봤다!
그동안 낙조는 많이 봤지만 일출을 직접 본 건 처음이다.
뭐랄까... 감동적이었다! 

해가 뜨기 직전의 모습

 

서서히 수평선 구름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는 해

 

 

안녕!

 

 

아침 햇살의 기운으로 이제 밝아진 바다

 

다시 자고 일어난 뒤 완전한 아침의 경포 바다

 



마지막 늦잠 재우느라^^ 체크아웃 시간 다 되어 호텔을 나서기 전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아들과 사진 찍기~

 

 

 

 

 



경포 해변 뷰의 식당에서 아점 먹고~

 

 



바다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근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에서 한가로이 휴식.
커피도 맛있고, 포토스팟이 가득할 만큼 건물도 예뻐서 좋았던 곳~

 

 

 

 

이번 여행 중 포토제닉!

 

 

 

 

 

 

 

 

 

 

 

 

아트북이 전시되어 있던 카페의 윗층에 자리한 한길서가


30만원짜리, 25만원짜리 대형 그림책 한정판을 구경하다가 마음이 뺏겨
약 1/8 가격의 보급판으로 결국 구매한 두 권의 책.

 

 

 

 



경포대에 잠깐 들러 경포호수를 바라보고.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동해안 드라이브 중에 탁 트인 바다가 예뻐서 잠깐 내려 바다 구경.
(그루는 차 속에서 그새 잠이 들고...)



부대 근처에 아들을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벌써 허전한......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얼른 또 얼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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