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차원에서 팀원들과 영화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가다.
원작 뮤지컬에 충실하게 만들어서인지
스펙터클이라든지 음악 등이 모두 좋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뮤지컬 영화로서는 나도 오히려 '시카고'가 더 나았던 것 같은데
뮤지컬로서의 장점과 영화 매체로서의 장점이
잘 어우러져 있어야 할 텐데
아무래도 이 영화는 뮤지컬 쪽에 더 방점이 찍히다 보니
(아마 웨버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서 더 그러했으리라)
약간 지루하다는 의견도 나오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거의 노래로만 진행되는 방식에
익숙치도 않았을 테고...
Anyway
그래도 영화가 흥행에 성공해서 무지 다행이고...
내년 드디어 The PHANTOM of the OPERA
오리지널 공연이 한국을 찾는다.
기대해도 좋을 듯!!!
물론 나는 지금 이 공연의 Marketing Plan을 짜느라
무지 머리가 아프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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