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기가 걸렸다. 꽤 오랜만이다. 전에 있었던 회사에서도 들었던 생각인데 동료들과 비교해 봐도 노동강도 대비 굉장히 건강한 편이라고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 암튼 오랜만에 감기가 걸렸다.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혼자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목이 아파오더니 아니나다를까 감기가 찾아왔다. 내 기억이 맞다면, 작년 바로 이맘 때에 심하게 아팠던 것 같다. 목감기 + 몸살, 증상도 작년과 똑같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작년 그맘 때처럼 많이 아프지 않기 위해 미리 약도 챙겨 먹고 아프면 안 된다, 아프면 안 된다... 마음 속으로 무지 애썼다. 다행히 이번에는 심한 상태로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 다행이다... 그렇게 아프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