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뒤져보니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때가 2010년 10월이다.
당시엔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
나름 꽤 오래까지 피처폰을 사용하다가 뒤늦게 바꾼 거였다.
2010년 10월 iPhone 3S에서 시작해
2014년 12월 iPhone 5S,
그리고 2018년 11월 iPhone XS에 이르렀다.
(컬러 또한 블랙에서 실버 거쳐 골드로...)
한 기기마다 4년씩을 썼으니
요즘 대부분의 구매사이클에 비하면 무지 오래 썼다.
새 아이폰을 손에 익히기 시작한 지 일주일 되었다.
4년만에 느껴지는 기술 격차이니 물론 매우 차이나게 좋은 건 알겠는데
전화와 문자, 출퇴근 음악듣기, 가끔씩 몇 개의 앱 사용 외에
그닥 이용도가 낮은 나로서는 폰 사이즈가 좀 크다...
그나마 이번에 출시된 3개 모델 중 가장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들기에도 주머니에 넣기에도 살짝 넘친다.
게다가 지나치게 비싸져서 필수품이라기보다 귀중품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또, 앞으로 4년간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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