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재에 대해 언뜻 느껴지는 매력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게 된 영화.
아이맥스 추천글이 많긴 하던데 그냥
세계 최대스크린사이즈라고 하는 스타리움관에 가서 관람. (처음 갔었는데 만족)
# 이 영화는 달 착륙의 이야기가 아닌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이다.
역사적인 순간으로 널리 알려진 그 빛나는 성공을 있게 한,
사실 누구도 그다지 관심갖지 않았던
오랜 준비와 실패의 과정, 그 이면들에 주목하고 있다.
영화 내내
딸의 죽음과 동료들의 죽음 등 상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고
가족들의 희생 또한 곳곳에 배어나온다.
미 아폴로 프로젝트에 대한 당시 사회적 분위기들도
효과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다.
# 기대했던 바대로
감독의 품위있는 철학이 담긴 연출력이
매우 탁월한 작품이었다.
라이언 고슬링의 빼어난 연기력 또한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영화이기도 했다.
# 달 착륙에 대한 진위 여부 관계없이
이 작품은 의미있는 영화이며 잘 만든 영화다.
그런데, 영화의 감동과는 별개로
그런 의문이 사실 좀 들긴 했다.
저 때보다 무려 50년 더 진보된 기술력으로
인간은 왜 달에 가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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