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출, 연기, 의상, 음악이 매우 깊고 우아했던 영화.
# 근데 개인적으로는,
사랑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집착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데다가
천재적 아티스트의 예술이 방해받는 것도 썩 마땅치 않아 하는지라
뮤즈이자 연인의 그 주도적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는 크게 공감되지는 않는...
# 영화를 보고 난 후 읽은 이동진 영화평은 인상적인 부분이 꽤 있었다.
엄마에 대한 애증과 두 웨딩드레스의 결과에 대한 해석도 그렇고
分有와 專有, 강함과 약함, 삶과 죽음을 둘러싼 두 사람의 관계성도 그렇고...
#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이라는 것도 나중에서야 알았다.
이렇게 멋진 그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아쉬운...
이 감독와 배우의 전작 'There Will Be Blood'를 꼭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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