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리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
영상디자인, 음악, 극본, 연출, 연기 모두 잘 빼어난~
# 3D 프로젝션 맵핑으로 고흐의 작품을 이용한 공간 창출은 매우 탁월했고
배우의 움직임이나 큐사인에 따라 영상이 인터랙티브하게 반응하는 것도
라이브무대만이 줄 수 있는 차별점을 잘 살려서 더욱 돋보였다.
부채꼴 구조의 이 극장 무대를 더욱 와이드하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 공연장과의 어울림도 안성맞춤인 공연이었다.
선우정아의 뮤지컬넘버 또한 다양한 장르가 적재적소에 쓰여지고 있었고
각 넘버들의 만듦새도 뛰어났다.
두 배우의 合도 좋았다.
특히 김경수 배우는 예전에 보았던 공연 'Interview'에서 눈에 확 들어왔던 게
역시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 커튼콜이 시작되자
무려 관객의 절반이 망원렌즈 카메라와 휴대폰을 일제히 들고 영상촬영하는
진귀한 광경을 체험.
(극장 구조상 모든 관객들이 한눈에 보이니 더욱 임팩트있게 느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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