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photo essay

Shanghai after 12 years

spring_river 2017. 12. 5. 15:48

 

2005년 2박3일 프레스투어 주관 출장 이래 12년만에 상하이行.
이번 역시 (그래도 가벼운) 출장으로 게다가 더 짧은 1박2일.
1주일 전에 급히 결정나기도 했고, 별로 여유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특별한 준비 없이 휘리릭 갔다온~
1년마다 풍경이 변한다는 상하이에 12년만에 갔으니
몰라보게 확 달라진 모습만큼 가 볼 만한 곳들도 많겠으나 
이번엔 시간이 없어 그냥 pass......

아침 비행기로 오후에 상하이 도착해서 
호텔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끝나고보니
공연 전까지 두어 시간 밖에 안 남은...
'豫園'을 가자고 나섰는데 확인해 보니 곧 문 닫을 시간ㅠㅠ
그래서 그냥 저녁도 먹을 겸하여 호텔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노천카페, 쇼핑몰들이 있는 상하이 최고의 핫플레이스라는 
'新天地'로 향했다.
그 곳으로 걸어가는 길목에서 임시정부 유적지를 발견했다.
다소 허름해보이는 골목 안에 위치한...
(이 곳 또한 그 시간에 문을 닫아서 밖에서만 잠깐 바라보고 돌아선~)

 

 

 

저녁식사를 하고나서 카페를 찾아 걷는 와중에 몇 컷 찍은 '新天地'의 모습.

 

 

 

공연장 'Shanghai Culture Square' 
그리고
'West Side Story' Int'l tour 공연.
(프로덕션은 좀 만족스럽지 못했던...)

 

 

 

 

 

공연 보고나서 '와이탄 야경' 속에 같이 술 한잔 하려던 계획이었는데,
와이탄에 도착하고보니 웬걸... '東方明珠' 타워를 비롯해 강건너 주요 건물들의 불이 꺼져 있는...
왜 이러지? 싶어 일행이 알아보니 동절기에는 9시부터 소등한다는ㅠㅠ
Bar는 테라스 전경이 기가 막힌 곳을 잘 찾았으나 정작 원했던 모습은 보지 못한......
(아래 사진은 당시 야경을 촬영한 모습, 
그 아래는 원래 이랬어야 하는... 와이탄 야경의 바로 그 자료컷)

 

 

 

다음날 조식 후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시각 사이에 약 1시간밖에 여유가 없는...
그래서 호텔과 근처 거리 홀로 산책~

유럽식 건축양식과 중국식 건축양식이 묘하게 섞여 있던, 
그리고 여러 채로 나뉘어 있던 호텔의 모습.

 

 

 

 

 

 

호텔 인근을 산책하며 잠깐 맛본, 상하이 거리 모습.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찍은 바깥 풍경.

 

 

천장이 독특했던,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

 

 

 

근데 체크인 수속 다 마치고 들어갔더니
비행기 출발이 1시간 지연된다는 소식...
결국 하릴없이 면세점에서 긴 시간 때우다가 돌아온~

이번 여행(출장)은 서울 복귀가 어쩐지 반가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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