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주 가을여행 1일차_ 하회마을

2주전,
그루 학교가 금요일 자율휴업일이길래 그날 하루 휴가를 내서
2박3일 일정으로 떠난 안동·영주 여행...

하회마을을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차에
안동의 유명 서원들과 인근 영주의 부석사까지 보는 코스로 정했다.

하회마을 입구의 하동고택에서 안동 간고등어 정식으로 점심...

하회마을로 향하는 길...  황금들녘 그리고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하회마을 구경에 앞서, 하회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부용대에 먼저 가 보기로 했다.

강 건너편에서 본 부용대의 모습...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가 있는 곳으로...

부용대 꼭대기에서 바라본 하회마을의 전경...

부용대를 다 둘러본 후 다시 나룻배를 타고 건너와 본격적으로 하회마을에 들어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깜빡하고 서울에서 우산도 안 챙겨온...) 
급격하게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해서 아쉽게도 마을의 골목골목 그리고 집들을 다 가 보지는 못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한 바퀴 휙 둘러보고 만...
아쉬움에 내일 아침 다시 오자 해놓고는 결국 다시 가지는 못했다.

하회마을은 전주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좀더 고즈넉하고 좀더 옛것같고 좀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아래 이 곳이 아마 탤런트 류시원이 언급되곤 했던 류씨 종가집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