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brief comment

아저씨

spring_river 2010. 8. 23. 13:55


   액션류를 별로 선호하지 않고
   원빈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주변인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 영화 볼 마음이 없었다.

   근데 무서운 게 이라고...
   간만에 대학서클 카페를 찾았다가
   영화계에 있는 친한 서클 선배가
   이 영화 프로듀서라는 소식에
   그럼... 이 영화 꼭 봐 줘야지...하고 
   극장을 찾았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
   액션과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남성 관객들 만족도도 높을 듯하고
   무지 멋있게 나오는 원빈 때문에
   여성 관객들 또한 좋아할 듯하고...
   원빈 본인인지 그의 소속사인지

   원빈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그의 단점을 최소화하는 작품들을
   참 잘 선정하는 안목 또한 ...
   캐릭터 몰입도 높이는 조연 배우들
   그리고 아역배우도 퍽 인상적인...

   무엇보다도 이 영화로 하여금 
   '아저씨'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바뀌다!



    * 성우 오라버니, 흥행 축하!!!

 

 

   






'2010 > brief com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편제  (0) 2010.09.03
내공...  (0) 2010.08.26
Kiss me, Kate  (0) 2010.08.05
MET opera on screen_ Armida  (0) 2010.07.29
MET opera on screen_ Hamlet  (0) 20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