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brief comment

Spitfire Grill

spring_river 2007. 6. 25. 16:59





반면교사 Case Study겸 보러 갔었는데   

의외로 좋은 느낌과 잔잔한 감동을 받은 작품
...   

조정은이라는 배우을 다시 생각하게 한 공연
.   
Beauty and the Beast
등을 보면서   

공주과를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했었는데   
그 고정관념을 보기좋게 깨뜨려 주었다.   
물론 그녀의 노래 실력은 여전히 뛰어났고   

그리고 '연기자'가 되어 있었다.   
좋은 여배우의 발견에 무척 기뻤다
.   

첫 곡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던 작품
...   
그리고 무대와 조명의 공간 연출도 좋았고
...   
이 공연은 작품 자체보다는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
.   
'
희망을 주문받는 '이라는 메시지와 저 비주얼은   

공연을 보고나면   
매우 중요한 핵심 메시지라는 걸 
공감하게 되지만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하는 데에는   
전혀 어필되지 않고 불친절하기까지하다
.   

소비자 Oriented가 아닌 작품 Oriented,   
쉽게 범할 수 있는 오류다
.   
다행히 관객들의 공연 만족도가 높아서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듯하다
.   
담백하면서 뭔가 치유되는 듯한   
감동을 원하신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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