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brief comment

Fabio Biondi

spring_river 2024. 5. 7. 17:01

 





★★★☆



# 파가니니는 바이올린의 전설로 유명하지만 기타 곡들도 많이 남겼는데
   바이올린의 기교를 연구하고 작곡하는 데 기타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파비오 비온디와
   잔자코도 피나르디의 기타가 협연하는 무대.

연주 프로그램

그리고, 세 번의 앙코르 곡_

Paganini: Sonata No. 12 in e minor, Op. 3
Paganini: Sonata No. 7 in a minor, Op. 3, II. Walzer
Vivaldi: Concerto for Violin and Strings in f minor, Op. 8, RV. 297 "L'inverno" - II. Largo

1부와 2부 모두 두번째 곡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았다.
바이올린을 마치 기타처럼 연주하는 화려한 피치카토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어서인 듯하다.
'묵주 소나타'라는 걸 처음 알았는데 마지막 곡 비버의 묵주 소나타도 경건하고 아름다웠다.

아무래도 클래식 공연이다 보니 악기에 직접적인 음향 장치를 연결하지 않는데
특히나 기타는(그것도 클래식기타) 다른 악기 대비해서도 볼륨이 작은 악기이다보니
바이올린과 기타가 서로 대등하게 연주한다기보다는
기타가 바이올린을 돋보이게 도와주는 듯한 소리로 듣게 되어 그게 좀 아쉬웠다.




커튼콜

 

커튼콜 인사 후 앙코르 연주 위해 준비 모습

 

파비오 비온디 CD에 사인을 받고 있는 낭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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