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enstein
꽤 많이 들어봤던 이름이다.괴물 이름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지만이는 괴물의 이름이 아니다.괴물을 만들어낸 사람의 이름 아니 姓이며,막상 그 괴물은이름조차 지어지지 않고 버림받은비운의 존재이다. 신이 되려 한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괴물괴물보다 더 괴물스러운 인간... 그러고보니인간이 괴물보다 더 괴물같다는 점에선그 이름이 괴물의 이름으로 착각되는 게어쩌면 나름 일리있는 오해일 수도 있겠다... 작품의 메시지에 대한 얘기는그러나 여기까지_ 공연을 보는 내내,그리고 기립박수를 뒤로 하며 그냥 먼저 공연장을 나선 후에도 며칠동안씁.쓸.했.다. 이 공연은 한마디로 평가하자면,우리나라 현 뮤지컬 관객들의 입맛에 철저히 맞춘 공연이다.스릴러물,유럽 사극풍, (여자는 그저 주변인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