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brief comment

Big Fish

spring_river 2020. 2. 6. 18:02

 

 

 

 

★★★☆

 

 

 

# 원작영화를 모른 상태로 처음 본 거였는데
   아버지 역의 배우 비중이 이렇게 큰 작품인 줄 몰랐고
   (현재 핫한 30대 중후반의 배우들이 10년 정도 후에 하면 괜찮을 작품...
    사실 그즈음 연배의 배우가 큰 비중의 주인공인 공연이 별로 흔치 않아서...)

   음... 굉장히 착한 작품이었다.   

   자극적이지 않게 삶과 가족애가 그려지고
   음악 또한 부담주지 않게 착하다.

  

# 무엇보다도 무대와 조명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어 인상적이었다.

   천장 높이와 폭과 깊이를 달리하며 다채롭게 변화하는 무대가
   이 공연의 grade와 tone&manner를 만들어 주었다. 
   남경주 배우는 역시 관록의 연기를 믿음직스럽게 보여 주었고
   김성철 배우는 이전 출연작들을 다른 배우 공연으로 봐서
   무대 위 모습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보이스컬러도 좋고 가창력과 연기력도 뛰어나
   매우 매력적인 배우란 걸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 어찌 보면 '세일즈맨의 죽음'의 착한 버전같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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