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brief comment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_ NT Live

spring_river 2019. 3. 25. 15:00

 

 



 


# 흥미로운 제목 중의 하나다.

   유래는 이렇댄다.

   'Who's Afraid of Big Bad Wolf'라는 노래 가사가 있는데
   Big Bad Wolf를 Virginia Woolf로 슬쩍 고쳐놓은 
   뉴욕 어느 Bar의 낙서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는...

   마치 동요같은 이 멜로디는 연극에서도 여러번 흥얼거려지며 등장한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에서 '마사' 역을 할 수 있는 여배우는 없다.
   워낙 캐릭터 자체가 전무후무하다시피한 데다가
   그 캐릭터를 이 배우처럼 기막히게 소화할 수 있는 이가 글쎄......
   (근데 찾아보니 정말 한국에서는 7~80년대에 두어 번 무대에 올랐을 뿐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이 작품이 공연된 적이 없다...)

 

# 3막으로 이루어진 장시간동안 펼쳐진 대사들의 난타전...
   이 작품 역시 사전에 줄거리를 전혀 모른 상태에서 보았다.
   아, 이 극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결말을 접하고나니
   뮤지컬 'Next to Normal'이 잠시 떠오르기도~

 

# 누가 환상이 없는 삶을 두려워하는가...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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