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
*별도 컬러 처리된 공연은 자사 매니지먼트 공연들...
그리고 특별히 장르를 기재하지 않은 공연은 모두 뮤지컬...
2월 : 천국의 눈물, 지킬앤하이드, [연극]거미여인의 키스
3월 : [연극]야끼니꾸 드래곤, 광화문 연가, [연극]민들레 바람되어
4월 : [연극]염쟁이 유씨
5월 : [연극]3월의 눈, [연극]리처드 3세
7월 : [연극]키사라기 미키짱, 잭더리퍼, 폴링포이브, 모비딕
8월 : 아가씨와 건달들
9월 : 오페라의유령&지킬앤하이드 콘서트, 캣츠
10월 : 하이킥, 스트릿 라이프
11월 : [연극]레드, 조로, 햄릿, 막돼먹은 영애씨
12월 : 넥스트 투 노멀, 에비타, [연극]버자이너 모놀로그
올해 본 공연은 총 25편. (이 중 뮤지컬은 15편)
작년 나의 관람편수 28편 대비 줄어든 편이다.
보고 싶었는데 놓친 공연 약 1~2편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아쉽지는 않다.
솔직히 이전에 비해 크게 마음을 울렸던 공연들이 많지 않았던 느낌이다.
올해의 Best는, 공연을 보면서 경외감이 들었던 '연극 [3월의 눈]'!
2. 영화
1월 : 메가마인드, 황해
2월 : 환상의 그대, 아이엠러브
3월 : 만추
4월 : 블랙스완, 킹스스피치, 하얀 리본[D]
5월 : 소셜네트워크[D], 쿵푸팬더2
8월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9월 : 북촌방향
12월 : 오페라의유령 25주년특별공연
올해 본 영화는 총 13편...
올해는 영화를 되게 많이 보지 않은 편이다.
이유는 그냥 그다지 끌리는 영화가 별로 없어서...
올해의 Best로 꼽고 싶은 건 '만추'!
AND...
차분히 한 해를 돌아볼 겨를 없이 벌써 올해의 끄트머리에 서 있다.
늘 돌아보면 특별한 일 없이 올 한 해도 다 갔구나 그렇게 되풀이되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뭔가 하나를 해 놓은 게 있네... 그래,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갈수록 사람들이 일도 오래도록 하고 즐기며 사려고 하고 자신을 가꾸려고 해서인지
요즘의 40대는 예전에 봤던 30대 같고 요즘의 50대는 예전의 40대처럼 보인다.
(내가 늙어가니 다르게 느껴지는 건가? 그냥 나만의 주관적 판단인가?~~)
그래서인지 별로 내 나이가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또 그런 생각이 든다.
나도 모르게 꼭대기로 밀려와서 왜 난 그동안 별로 이루어 놓은 게 없지? 자책하며
터벅터벅 하산을 준비해야 할 나이가 아니라
아직은 산 중턱에 있을 뿐이라고...
왜? 이제는 사람들이 젊어져서 꺾어지는 시점이 40이 아니라 50이래니까...
30대처럼 아직은 씩씩하게 하고 싶은 그리고 해야 할 것들을 더 이룰 수 있는 길이
충분히 남아 있으니 괜히 겉늙지 말자고 되뇌어본다...
근데, 30대 같지 않은 체력과 기억력이 문제다......
여러 모로 중요한 해가 될 2012년...
모두가 정신차리고 현명해야 할 한 해!
I wish you all a happy new year for the years after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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