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가을여행을 안면도로 다녀왔다.
우리 엄마아빠, 그리고 오빠네 가족과 우리 가족...
이렇게 친정식구들과 다함께 여행을 떠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빠가 건강이 많이 회복되셔서 이렇게 바깥나들이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엄마아빠랑 같이 여행을 가니 간만에 효도하는 느낌도 들었고...
연휴 첫날은 그러나 거의 주차장이었던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보냈다.
돌아올 때 약 3시간 걸린 그 거리를
갈 때엔 9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했다ㅠㅠ...
첫날은 그렇게 한 일도 없이 길에서 보내고
둘째날에는 안면암과 안면도 휴양림 수목원에 다녀왔다.
안면암은 아침에 바닷길이 열려 갯벌이 드러나는 명소...
안면도는 이번이 4번째이지만 안면암은 처음 가 봤다.
그루랑 그루와 동갑인 오빠네아들 어진이 둘이 매우 신나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수덕사 대웅전을 끝으로 한
이번의 뿌듯했던 가을 여행...
그루와 함께...
그루 아빠와 그루, 그리고 어진이...
두 손자와 함께 한 아빠 엄마...
안면도 휴양림 수목원에서...
그리고 수덕사에서...
** 수덕사 가는 길에...
자동차 안에서 그루에게 미리 수덕사에 대해 알려 주는데...
나 : 그루야, 지금 가고 있는 수덕사가 어떤 곳이냐면,
여자 스님들을 비구니라고 하거든,
비구니들이 수양하는 절이야.
그루 : 뭐? 비구니들이 수영을 한다고??
이번 가을여행의 우리 가족 사진~~
둘째날 안면암에서...
그리고 마지막날 수덕사 대웅전 앞에서...
My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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