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brief comment

메종 드 히미코

spring_river 2006. 3. 27. 15:45




브로크백 마운틴이
이해받지 못하는 두 남자의 사랑에 아릿한 아픔을 안겨 주었다면
,
'메종 드 히미코'는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들을 서서히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시선의 영화다.
그랬다, 따뜻한 영화였다, 감독의 시선과 연출이 돋보이는
...
관객의 유쾌하게 터져 나오는 웃음... 그것은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는 신호였고
,
잔잔한 감동 속의 작은 눈물과 미소... 그것은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화답이었다
.
마치 메종 드 히미코의 담벼락이

그들만의 공동체에 대한 사회의 완강한 ''에서
그들이 히미코 딸에게, 아니 세상에 내미는 간절한 소통의 매개체로 변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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