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래도 이 영화는 지금의 내게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더 가깝게 닿을 수밖에 없어서인지 몰라도
흥미롭게 그리고 몇 번의 눈물과 함께 보았다.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질문과 함께
떠난 자와 남은 자에 대하여,
슬픔을 극복하는 방식에 대하여,
존재에 대한 믿음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 탕웨이는 역시 格이 달랐고
감독과 상대배우에 따라 Up&Down이 있는 두 배우 중
수지는 좋았고 정유미는 못 미쳤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준 박보검의 연기력 또한 빛났다.
# 음악과 사운드가 다소 과하여 거슬렸고
감독의 너무나 좋았던 전작들보다는 좀 아쉬웠지만
한국판 AI 소재의 휴먼드라마로서 유의미한 작품이었다.
'2024 > brief com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Cherry Orchard (0) | 2024.06.17 |
---|---|
The Zone of Interest (0) | 2024.06.14 |
Matthew Bourne's Romeo + Juliet (0) | 2024.05.27 |
The Last Return (0) | 2024.05.20 |
정영선 Exhibition (0) | 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