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래 전 영화(1994)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부부가 다시 재결합하는 결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따로 각자의 삶을 살면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당시로서는 굉장히 앞서나간 해결방식이었네.
아이들은 '서로 떨어져 있을 때에 행복한 아빠 엄마'를 인정하고
그것과 무관하게 여전히 자신들을 사랑하는 아빠 엄마와
각각 잘 지낼 수 있는...
# 한국어 번안이 적정선을 지키며 뛰어나게 현지화되어 있고
웃음과 감동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는 내용에
배우들 또한 각 캐릭터별로 잘 소화하여
쉽지 않은 코미디 장르의 초연인데 한국 시장에 잘 안착한 듯하다.
대본과 음악만 가져온 Small License 프로덕션인데,
'Something Rotten' 창작진의 솜씨가
어떤 건 잘 느껴지고 어떤 건 좀 덜하다.
그리고 킬링 넘버가 없는 건 아무래도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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