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brief comment

Song of the Poet [아치의 노래, 정태춘]

spring_river 2022. 6. 2. 13:33

 




★★★★



# 극장을 나오며
   이 다큐영화의 존재를 알게 해 준 선배가 고맙고
   이 영화를 놓치지 않고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던 나에게 스스로 칭찬을...

# 정태춘 박은옥 두 사람의 노래는
   귀로 들리지 않고
   가슴에 꽂히는 소리이다.
   첫 노래가 나올 때부터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영화 속 모든 노래에 눈물이 저절로 반응했다.
   손수건이나 티슈가 없어서 마스크 안쪽이 계속 젖게 되는...

#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 그를 조명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업이었고,
   구성도 매우 깔끔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그의 노래도, 그를 듣는 관객도
   현재진행형임을 확인하게 되어 좋았다.

# 2019년에 열린 40주년 기념 콘서트 장면을 보니
   일흔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노랫소리가 현역처럼 아주 짱짱하신~!
   꼭 다시 콘서트를 열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엔 놓치지 않고 반드시 가서 
   두 분의 귀한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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