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ing for Sugar Man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소재다큐멘터리임에도 극영화와 비견되는 뛰어난 구성력무엇보다도로드리게즈의 놀라운 음악그리고음악보다 더 놀랍고 존경스러운 그의 삶... 2013/brief comment 2013.02.05
深夜食堂 めしや 라고만 쓰여진 허름한 골목의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메시야, 일본어로는 그냥 밥집이라는 뜻이다.그런데 발음만 들으면 Messiah로 들릴 수도 있다.그러나 이 곳은 구세주라는 높은 의미보다는 안식처로서의 낮은 의미가 더 정확히 어울리는 공간이다.이 식당은 세상의 불이 꺼지는 밤 12시부터 어둠이 걷혀지는 아침 7시까지 문을 연다.'누구라도 위로받고 싶어 배고파지는 시간'에 추억이 고프고 추억에 체한 이들이 하나둘씩 찾아온다.마스터라 불리우는 주인장은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묵묵히 만들어 주고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 그들의 삶을 위로한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일본 아베 야로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정확히 다시 말하면 일본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순수 창작 공연이다.. 2013/brief comment 2013.01.23
Rudolf 미안하지만 호평과 흥행이 이해가 안 가는 작품... (아니, 흥행의 이유는 안다. 그런데 호평의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극본부터 음악, 연출, 연기, 무대, 안무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미흡한 완성도... 비엔나 뮤지컬의 소개는 Mozart, Elisabeth에서 그쳐야 했지 않을까... 쿤체 & 르베이 콤비의 Rebecca는 다시 기대해 봐도 될까?... 2013/brief comment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