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photo essay

Mimesis Art Musium & Paju Book City

spring_river 2018. 8. 17. 19:30

 

 

방학 마지막날이자 광복절 휴일에
그루 체험학습차, 파주의 'Mimesis Art Musium' 방문_

 

그루는 이 뮤지엄의 기획 및 설계에서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미술관이 된 시자의 고양이' 책을 읽은 후 
직접 뮤지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

 

이 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알바루 시자 Alvaro Siza가 설계하여
뮤지엄 건물 자체가 예술로 꼽히는 미술관 중 하나이다.
노출 콘크리트 방식으로
곡선미를 뽐내며 아름답게 휘어져 있는 디자인,
내부에 기둥이 없는 구조,
건물 곳곳에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해 인공조명을 극최소화한 고집 등이 반영되어 있는...

 

미술관 정면의 디자인은 한눈에 캐치되는 유려함 뿐만 아니라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변화무쌍함도 갖추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고,
너른 앞마당 정원과 이를 바로 내다볼 수 있는 북카페 구조도 좋았다.
내부는 중간 기둥이 없다 보니
윗층 메인 전시실의 경우 시원스러우면서도 약간 휑한 느낌이 없지 않아 
전시장으로서의 공간 효율은 다소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자연광 위주의 전시는 작품 관람에 있어 확실히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기간에는
뮤지엄 컬렉션 중 '시각 서사'를 테마로 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는, 알바루 시자의 작업 스케치 및 뮤지엄 Mock-up이 전시되어 있었던 곳~

 

 

 

3층 전시실_

 

 

 

 

 

 

 

 

 

천장의 원형 유리창을 통한 자연광으로
그루아빠가 이루어낸 베스트 포토샷~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제주흑돼지 오겹살과 김치찜이 맛있었던 점심식사~

 

 

 

오후부터 또 갑자기 비가 내리고 날씨가 궂어
파주출판단지의 여러 곳은 못 가 보고
'지혜의 숲'만 방문해서 한 시간 정도 각자 책 읽기~

 

 

 

 

 

 

 

 

헤이리는 여러 번 와 봤지만 이 곳 파주출판단지는 처음이었는데
건물들이 하나같이 다 특색있고 예뻐서 
나중에 시간날 때 다시 와서 찬찬히 둘러보고픈 생각이 드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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