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접고 봤더니 확실히 덜 지루한...
박건형, 바다, 에녹은 각 캐릭터들에 잘 어울리는 캐스팅 조합임은 분명...
Frank Wildhorn은 Rudolf에 이어 또 기대에 못 미치는...
(물론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 100% 음악 탓은 아니지만, 음악만 놓고 보더라도......)
올해 무려 다섯 작품이 공연될 정도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그의 작품 수는 계속 급증하는데
평가는 < < 가 아닌, 아니 거기까지 바라진 않아도 ≒ ≒ 도 아닌
>>가 되고 있으니 그에 대한 한국에서의 이례적인 주목도가 이러다가는 오히려 퇴색될 듯...
하긴 어떠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도 모든 산출물이 최고일 수는 없으니 십분 이해는 가지만...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 건
영화도 그렇고 공연도 그렇고
히어로물은 진짜 내 취향은 아니라는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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