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호평을 기억하며
재공연 소식을 듣자마자 한 달 전부터 예매하고 기다렸던 연극...
하필 일본 재해 대난 분위기에서 재일교포 스토리를 다룬 한일 공동제작 공연을 보게 된...
대본, 연출, 연기, 무대 모두 너무 훌륭했던...
그리고 공연 보면서 무척 많이 울었던 작품...
사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너무 정신없는 와중에 공연을 보고, 또 공연 후에도 지금까지 계속 정신없는 관계로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 이제는, 쓰고 싶었던 말이 흩어져 버렸다......
그래서 아쉽지만 그냥 이 한줄 리뷰로 대체한다...
★★★★★ 머리가 뜨거워지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흔치 않은 작품!
※열흘째 sudden & urgent & abnormal project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중...
(공교롭게도, 일본에 쓰나미가 몰려들었던 바로 그날부터다...
그런데, 열흘째 제대로 신문도 인터넷도 못 보고 있다...
그루 얼굴도 거의 못 보고 있는 걸......)
갑자기 일 떨어지기가 예사였던 예전 직업에 종사하던 33살 때까지는
심지어 2주 꼬박 밤새다시피 일해도 어찌어찌 살았었는데,
이젠 정말 나이가 먹었는지 견뎌내기 힘들군 하고 온몸으로 실감하는 중...
'2011 > brief com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ack Swan (0) | 2011.04.04 |
---|---|
光化門 戀歌 (0) | 2011.03.24 |
Late Autumn (0) | 2011.03.07 |
Kiss of the Spider Woman (0) | 2011.03.02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0) | 2011.02.23 |